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100명 중 3~4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는 9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고용조사는 15세 이상 외국인 1만1564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가 이뤄졌다. 시점은 올해 5월 기준이다.
외국인 취업자는 2013년 76만명 수준이었지만 △2014년 85만2000명 △2015년 93만800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