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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AI 리터러시’ …올해 책 제목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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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21:2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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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출간된 책 제목을 조사한 결과, 제목 내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이 꼽혔다.
14일 교보문고계룡출장샵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출간된 도서 가운데 총 224종의 책 제목에 AI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수업’(190회), ‘과학’(176회), ‘수학’(174회), ‘길’(158회), ‘마음’(155회) 등의 단어가 제목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다만 ‘하드커버’, ‘2025’, ‘시리즈’, ‘위한’ 등 책의 주제·소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단어들을 제외하고 이뤄졌다.
AI를 제목에 단 책 면면을 실제로 살펴보면, AI 활용법을 안내하는 서적부터 AI 트렌드를 전망한 서적, AI의 이면을 다룬 서적까지 다양했다.
제목에 AI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본문에 AI를 다룬 책들까지 포함하면 AI 관련 책은 더 많아진다.
앞서 교보문고가 이달 초 발표한 도서판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출간된 AI 서적은 2040종이었다. 지난해 1057종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판매량도 작년 대비 68.5% 증가했다.
AI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AI 책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을 비롯해 내년 트렌드를 예측한 책 대부분이 ‘AI’를 내년 트렌드의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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