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무리뉴, "린델뢰프는 프리미어 리그에 뛸 준비가 덜 됐다"

주제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에 결장한 빅토르 린델뢰프가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벤피카에서 맨체스터로 이적해온 린델뢰프는 팀이 홈에서 웨스트 햄을 4-0으로 격파하는 장면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린델뢰프와 함께 이적해온 루카쿠는 두 골을 넣었고, 마티치는 MOM에 선정되며 좋은 하루를 보냈다.

무리뉴는 필 존스와 에릭 바이를 센터백 파트너로 내보냈고 크리스 스몰링을 벤치에 앉혔다. 그리고 지난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패했을때 선발 출장했던 린델뢰프에 대해, 프리미어 리그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린델뢰프)에게 너무 이른 상대였습니다."

"존스와 바이의 징계 때문에 그를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다른 리그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이 있었고, 대부분은 쉽게 적응하지 못했어요. 루카쿠나 마티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미 몇 년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빅토르와는 다른 경우입니다."

"저는 2004년에 환상적인 센터백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프리미어 리그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는 지난 10년 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센터백 중 한명이었지만, 그 역시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죠."

"저는 빅토르에게 한동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적응할 시간을 주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미키타리안은 수비수가 아님에도 역시 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빅토르는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http://www.espn.co.uk/football/manchester-united/story/3179113/man-uniteds-victor-lindelof-not-yet-ready-for-premier-league-jose-mouri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