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강제 급식 논란.gisa
“식사도 훈련입니다. 훈련 보상비 대신 도시락을 지급하겠습니다.”
급식훈련은 2015년 2군사령부 관할인 남부지방에서 처음 시작해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 향방작계훈련이 주거지 인근을 방어하는 상황을 가정한 만큼 예비군들이 전시에 식사할 장소도 알아둬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한 해 150만명이 넘는 향방작계훈련 대상자가 급식훈련 대상자다.
예비군들은 향방작계훈련이 여섯 시간에 불과해 급식훈련이 억지스럽다고 말한다. 향방작계훈련은 보통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식사 시간은 오후 5~6시로 훈련 시간에 포함돼 있다. 지난주 서대문구에서 훈련을 받은 김모씨(25)는 “가족과 저녁 약속이 있어 식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차라리 급식훈련을 없애고 훈련 시간을 줄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불평했다. 관악구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우모씨(27)도 “입맛에 맞지 않는 식사를 강요당해 불쾌했다”며 “급식훈련이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3744146
난 작년에 향방작계 갔을 때 돈 주길래 몰랐는데 도시락으로 주는 곳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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